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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이야기3

법구경 이야기는 법구경 주석서(Dhammapada Attakatha)를 번역한 것이다. 법구경(Dhammapada)은 붓다께서 어떤 사건이나 에피소드 끝에 간결하고 함축적인 게송을 읊어 깨달음으로 인도한 가르침의 정수이다. 법구경 주석서는 법구경에 나오는 게송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누구와 관련해서 읊었는지 설명하는 배경 이야기이다. 이는 또한 붓다의 일대기이며 초기불교의 역사이며 불교의 기초교리서이다. 금강경이 우리나라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듯이 법구경(담마빠다, Dhammapada)은 남방 상좌부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며 가장 오래된 경전이다. 그리고 불교경전 중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었으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경전이다. 법구경 주석서는 남방 상좌부 불교..
법구경 이야기는 법구경 주석서(Dhammapada Attakatha)를 번역한 것이다. 법구경(Dhammapada)은 붓다께서 어떤 사건이나 에피소드 끝에 간결하고 함축적인 게송을 읊어 깨달음으로 인도한 가르침의 정수이다. 법구경 주석서는 법구경에 나오는 게송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누구와 관련해서 읊었는지 설명하는 배경 이야기이다. 이는 또한 붓다의 일대기이며 초기불교의 역사이며 불교의 기초교리서이다.

금강경이 우리나라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듯이 법구경(담마빠다, Dhammapada)은 남방 상좌부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며 가장 오래된 경전이다. 그리고 불교경전 중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었으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경전이다. 법구경 주석서는 남방 상좌부 불교에서 빨리어 시험의 초급 및 중급 시험과목이며 빨리어 입문단계의 교재이기도 하다.
법구경 주석서는 고대의 특별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시대의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적용되는 가르침이다. 그리고 복잡하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삼장(三藏)의 내용이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불교도들과 심지어 불교도가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영감의 원천이며 삶의 안내서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도덕적으로 어려운 문제나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문제에서도 이 책에서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고귀한 삶과 수행, 그리고 정신적인 진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출가자든 일반인이든 이 책에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가르침을 얻을 수 있으며 게송을 암송하고 그 가르침에 따라 수행한다면 고요와 평온, 나아가 해탈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당시 인도의 역사이기도 하다. 여기에 나오는 사건들은 당시 인도에 살던 사람들의 삶, 관습,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교재이다. 주석서를 읽으면 붓다께서 어떻게 사셨으며 어떻게 사람들을 가르쳤으며 어떻게 제자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였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붓다께서 진정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법구경과 주석서를 흥밋거리로 읽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 올바른 삶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바르게 사는 것인지 알 수 있는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무념
1991년 법주사로 출가 10년간 선원 및 토굴에서 화두수행을 했다. 6년간 미얀마 수도원에서 사마타와 위빳사나 수행을 했으며 역서로 『사마타 그리고 위빳사나』가 있고, 『인도불교성지순례 가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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